맘스터치 트리플 딥치즈 싸이 먹어봤어요!! 매콤김떡만, 할라피뇨너겟!!
지난주 금요일,
퇴근 후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기분 좋은 음식이 땡기더라고요.
마트 음식을 사다 먹긴 귀찮고, 배달 음식을 검색하다가 자연스럽게 맘스터치로 눈이 갔어요.
사실 맘스터치는 싸이버거의 묵직하면서도 바삭한 맛 때문에 즐겨 먹었는데,
이번엔 조금 색다른 메뉴를 먹고 싶었어요.
딥치즈가 강조된 신메뉴, 트리플 딥치즈 싸이가 눈에 확 들어왔고,
옆에 매콤 김떡만과 할라피뇨 너겟까지 딱 보니 이번 저녁 메뉴는 가볍게 확정됐죠.
맘스터치는 맛있게 잘 만드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자리 잡힌 브랜드잖아요.
근데 가끔 음식 상태나 배달 상황에 따라 퀄리티가 조금씩 달라져요.
특히 튀김 메뉴들은 포장 상태에 따라 눅눅해지거나 치즈가 굳어지는 일이 있을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.
그래서 배달 리뷰를 꼼꼼히 읽어보고 제가 주문한 지점이 튀김 퀄리티를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 확인했어요.
매장에서 먹는 것과 배달 음식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'신선함'이니까요.
지금까지 맘스터치 배달에서 치즈가 굳었던 적도 있어서 살짝 불안감을 갖고?? 주문했죠.
트리플 딥치즈 싸이를 메인으로 정하고 사이드 메뉴를 고르는 과정도 꽤 진지하게 고민했어요.
매콤한 맛이 강점으로 소개된 김떡만은 평소에 김말이를 좋아하는 저로선 당연한 선택이었죠.
그리고 약간 매운 느낌이 입맛을 끌어올려 줄 것 같은 할라피뇨 너겟도 추가했어요.
이제 집에서 뒹굴거리며 TV 보면서 맘스터치를 제대로 누릴 준비 완료였답니다.
배달 온 따끈한 트리플 딥치즈 싸이를 딱 열었을 때부터 치즈 향이 코끝을 자극했어요.
이름처럼 치즈가 정말 듬뿍 들어가 있었고,
패티도 두툼하게 들어가 있어서 비주얼로 일단 만족!
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놀라웠던 건 치즈의 질감과 풍미가 상당히 깊었어요.
레벨업된 치즈 맛이라 할까요?
기존 싸이버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.
다만 치즈 양이 많아서인지 끝까지 먹다 보니 약간 물리긴 했어요.
치즈 덕후라면 강추지만,
고소한 걸 많이 못 먹는 사람에겐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.
매콤 김떡만은 크기가 큼직하고 제대로 튀겨져 나왔어요.
김말이는 속이 꽉 차 있고, 떡은 밀도가 높아 쫀득쫀득했는데 거기에 더해지는 매콤달콤 소스가 완벽했어요.
특히 떡이 따듯한 상태에서 먹어야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.
반면에, 할라피뇨 너겟은 생각보다 엄청 맵진 않아서 매운맛 기대했던 저에겐 조금 아쉬웠어요.
그래도 담백한 닭고기 맛이 여전히 괜찮아서 곁들여 먹기에 딱 좋더라고요.
매콤한 김떡만과 밸런스가 잘 맞았던 점도 포인트!
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였어요.
트리플 딥치즈 싸이는 치즈 덕후들에게 완전 강추하고 싶고,
매콤 김떡만은 꼭 같이 주문하라고 말하고 싶어요.
단, 할라피뇨 너겟은 맵기를 기대했다면 좀 실망할 수 있으니 메뉴 선택에 참고하세요.
배달로도 음식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감동했고,
이번 맘스터치 트리플 딥치즈 싸이와 사이드 메뉴들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.
결국 맘스터치는 메뉴 선택만 잘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 브랜드라 다시 찾게 될 것 같네요.
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.